리뷰/영화
게르트루드
youlmoo
2012. 5. 12. 22:37
"당신은 이미 죽은것이 살아날수 있다고 믿는군요."
출처: http://www.cinematheque.seoul.kr/rgboard/addon.php?file=filmdb.php&md=read&no=%203171
의자에 앉았다 일어났다 뒤로 갔다 옆으로 갔다 가끔 마주보고 얘기하는 그 장면들이 (롱테이크가많아서... 아무래도 대사 써놓고 읽은거 아냐? 혼자 의심... )
단조로웠지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이 아름다웠다.
어쩌면 감독이 사랑하던 여인을 생각하며 만든 영화라고 하니까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면도 있었던 것 같고.
"사랑해요" "사랑이 세상의 전부다" 라는 진부한 말들이 진실해 보이게 하는 빈틈없는 연출이 멋졌기 때문인 듯도 하다.
이런 영화를 꽤 많은 사람이 보러오다니 아 이런 멋지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