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곱다!

youlmoo 2012. 6. 4. 02:04

 

 

 

호콘 리우 감독의 <미스 키키>

스웨덴과 대만의 합작 영화로 중심이 되는 내용은 아들과 여행을 떠난 어머니 임에도 불구하고, 상영 내내 훈훈한 두 청년에 집중하느라 사실 영화는 뒷전이었다. 감질맛났던 키스 장면이 나오는데... 어서 다시해! 속으로 외치면서 봤으나 아쉬운대로 좋았다.

아들 빅터 역의 Ludwig Palmell. 이런 사람은 그냥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것 같다. 풋풋한 소년 느낌의 스웨덴 꽃돌이였다. 타이페이의 방황하는 청년?  디디 역의 Huang He River 까지 나오니 그냥 빠져들 듯 바라보게 되더라.

눈은 즐겁고 마음은 훈훈해졌다.

 

 

타이페이에서 어쩌다 만난 디디와 빅터. 자는 모습 어찌 이리 이쁘냐!

 

 

빅터와 키키 아줌마.

 

 

오옷 근데...감독님 스킨십 장면 되게 자제하신듯 :)

 

 

디디 역할의 이아이도 참 곱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