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악
Maria rita
youlmoo
2010. 3. 12. 21:05
내 여행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브라질 상파울루...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상파울루에서 1박을 했다.
그때 라디오에서 들었던 이 목소리에 매혹되어 버렸다.
갖고 있던 mp3에 바로 녹음을 했고, 레코드점에 가서 노래를 들려주고, 어떤 가수인지를 물었더니
바로 누군지 알겠다며 찾아 주더라.
남아메리카 나라들은 CD를 사기 전에 포장을 뜯어서 음악을 들어 볼 수 있게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사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속으로 화가 나는지 어떤지는 몰라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남미에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만 있는게 아니었다.
정말 무궁무진한 아티스트들이 자기만의 음악을 하고 있는 걸 느낄 수 있다.
남미 그 어느 곳보다도 브라질의 음악은 훌륭하다. 꼭 다시 가서 들어보고 싶다.
Maria Rita: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다
아래 글은 alonelychild란 id로 올린 댓글인데, 노랫말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In this song, Maria Rita, daughter of the greatest female singer of Brazil, sings about an imaginary train station, where you meet people, know stories, here and there, they touch you and then they leave, that´s representing life, the friends we make, the joys we enjoy, and all that we loose as we get o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