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San pedro de atacama -5.2
youlmoo
2010. 5. 9. 10:44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바로 볼리비아로 가지 않고 칠레 에 있는 산페드로 아타카마라는 사막도시로 향하게 됐다. 이유는?음.. 볼리비아에 대한 안좋은 평판이 가뜩이나 쫄아있는 초짜 여행객에게는 약간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좀더 안전하다고 알려진 길을 찾아간 거다. 그래 나는 겁이 많다!
살타에서 아타카마로 향하는 길은 몇시간 동안 내내 눈을 뗄수 없을만큼 멋있었다. 그 경치를 본 것 만으로도 나는 아타카마 행을 후회하지 않게 되었다. 도착해서 본 아타카마가 너무 여행객들로 넘쳐나서 맘에 좀 안들긴 했지만 힘들게 고른 호스텔이 맘에 들어서 뭐..^^ 호스텔은 이번에도 중심가와는(워낙 쪼그만 동네라 중심가라고 할 것도 없지만)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다. 가격은 4000페소... 8천원정도? 호스텔 시설은 후졌다. 밤에는 옷이란 옷을 다 걸치고 털양말에 털장갑까지 끼고 잤다... 그래도 친절하구, 무엇보다 고양이가 많다... 고양이는 첨 만져봤는데 정말귀여웠다!
아타카마 사막에서 다음날 새벽에 투어를 했다. 아침일찍 가야 플라멩고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해서 새벽에 나섰는데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투어는 할필요도 없겠단 생각이 들만큼 그림같은 풍경을 봤다. 오랫만에 사진도 찍었다. 독일 여자 한명이랑 나, 가이드 두명이랑 간거라서 그냥 소풍온것 같은 느낌이라 편했다.
저녁에는 달의계곡 Valle de Luna라는 투어를 했다. 한비야가 극찬을 했다는 그곳... 남미의 자연은 우리나라에 비해 얼마나 거대하고 광활한지... 넋을 잃고 보게 되지만 뭐 계속 보다 보면 그냥 무감각해진다...(나는 남들보다 빨리 무감각해지는것같다.) 척박한 사막과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돌무더기 들은 왠지 마음까지 황폐?해 지는 것 같다...

살타에서 아타카마로 향하는 길은 몇시간 동안 내내 눈을 뗄수 없을만큼 멋있었다. 그 경치를 본 것 만으로도 나는 아타카마 행을 후회하지 않게 되었다. 도착해서 본 아타카마가 너무 여행객들로 넘쳐나서 맘에 좀 안들긴 했지만 힘들게 고른 호스텔이 맘에 들어서 뭐..^^ 호스텔은 이번에도 중심가와는(워낙 쪼그만 동네라 중심가라고 할 것도 없지만)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다. 가격은 4000페소... 8천원정도? 호스텔 시설은 후졌다. 밤에는 옷이란 옷을 다 걸치고 털양말에 털장갑까지 끼고 잤다... 그래도 친절하구, 무엇보다 고양이가 많다... 고양이는 첨 만져봤는데 정말귀여웠다!
아타카마 사막에서 다음날 새벽에 투어를 했다. 아침일찍 가야 플라멩고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해서 새벽에 나섰는데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투어는 할필요도 없겠단 생각이 들만큼 그림같은 풍경을 봤다. 오랫만에 사진도 찍었다. 독일 여자 한명이랑 나, 가이드 두명이랑 간거라서 그냥 소풍온것 같은 느낌이라 편했다.
저녁에는 달의계곡 Valle de Luna라는 투어를 했다. 한비야가 극찬을 했다는 그곳... 남미의 자연은 우리나라에 비해 얼마나 거대하고 광활한지... 넋을 잃고 보게 되지만 뭐 계속 보다 보면 그냥 무감각해진다...(나는 남들보다 빨리 무감각해지는것같다.) 척박한 사막과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돌무더기 들은 왠지 마음까지 황폐?해 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