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섬처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 늦잠, 거의 지각할 뻔 했던 수영 강습. 눈을 뜨고 잠깐 고민했었다. 나의 작은 악마가 일주일에 두번뿐인 수영강습을 빼먹으라고 속삭였다. 안됏! 6시와 7시 사이의 자전거 타기. 아침의 공기는 냄새도 다르고, 여름의 열기 없이 시원하고 깨끗하다. 자전거 타기 정말 좋다. 물속에 있는 것. 둥둥 떠 있는 것, 첨벙첨벙 발장구 치는 것. 힘에 부치지만, 콘크리트 벽으로 된 수중 세계에 있는 듯 신이 났다. 도서관 대신 까페. 시간의 공간. 가고싶었지만 요즘 돈을 너무 써서 참는다. 헤어조크에 반함. 일요일에 3편을 봤다. 조각가 슈타이너의 황홀경/ 가셔브롬 / 하얀 다이아몬드. 세 편 모두 다큐멘터리인데 아 너무 멋졌다. 맹목적인 애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대상을 가진 사람이 항상 부러운 나라서 더. "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