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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나쁘다


자꾸만 바보같은 짓을 한 기분이 들게끔 만든다
내가 우스운애가 아니라
그가 너무한거지.
나쁘다 정말.
무신경함.


일주일 간 생각하지 않아보는게 어떻겠냐는 친구의 말에 그러기로 했다.
그래도 요즘은 모든걸 그와 연관시켜 생각해내곤 하는데 그건 뭐 어쩔수 없는 일.
마주칠 일도 만들지 말고
카톡의 사진을 들여다보지도 말고
없는듯 생각해 봐야지.



더웠지만 바람이 불어 견딜만 했고 맑은 하늘이 힘이 됐다.
긴 장마와 무더위, 아련한 마음들로 올해 여름을 기억하게 될까.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